본문
이것만 정리하고 자야지 ㅠㅠㅠ
시험 싫어 ㅠㅠ
철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 저자
- 데이비드 A. 화이트 지음
- 출판사
- 카시오페아 | 2014-02-10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미국 노스웨스턴 영재학교의 철학교과서 · 80명의 노벨상 수상자...
한길그레이트 북스 시리즈!!!
읽어 보고 싶은 책은 많은데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울 것 같아 읽을 엄두가 안 난다
공부하기 싫다..
최상단
Skip to contents세상을보는눈
5건
이것만 정리하고 자야지 ㅠㅠㅠ
시험 싫어 ㅠㅠ
한길그레이트 북스 시리즈!!!
읽어 보고 싶은 책은 많은데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울 것 같아 읽을 엄두가 안 난다
공부하기 싫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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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앞에서 고른 책이 너무 재미가 없거나 읽기 싫을 때 ;
오랜만에 독서활동 기록장에 넣은 내용으로 포스팅~
시험 치기 며칠 전에 국어 쌤이 읽고 계신 책이었는데 쌤이 읽으시는 것 보고 재밌겠다고 했더니 시험끝나고 빌려주신다고 하셔서 빌려보게 되었다. 이 책은 29편의 고전의 일부가 5개의 소주제에 따라 실려 있는데, 그 소주제는 '문화 다양성, 번영의 역설, 정의로운 세상, 근현대 사회, 새로운 미래'인데 솔직히 난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었고 ;; 번영의 역설이라는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읽었던 것 같다. 세계는 지금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굶주리는 사람은 많고(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처럼) 비합리적인 음식, 노동 등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조지 리처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처럼). 내가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이 이건데 사람들 간의 격차가 너무 벌어진 것 같다. 잘 사는 사람들은 끊임 없이 부를 축적하는 반면 굶어 죽는 사람은 항상 존재하는 사회가 너무 부조리한 것 같다. 꼭 이 격차라는 것이 경제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맞는 현실인 것 같다.
이 주제 외에도 우리가 여러 가지로 고민해 볼 거리가 많은 책인것 같다. 다만 내가 이 많은 고전의 원문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그런데 사실 시간이 있어도 다 읽지는 않았을 듯 ㅋㅋㅋ)
독서토론 때문에 읽게 된 책. 처음에는 그냥 라오스에 다녀온 일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작가가 라오스에서 '치카치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귀도 얇고 주관도 뚜렷하지 못한 편인데, 군인 신분으로 간 곳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작가의 추진력이 부러웠다. 이 책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구절이 한 번 쯤은 생각 날 것이다. "너의 활동은 나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어. 치카치카 프로젝트는 아이들을 위해 옳은 일이잖아.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어. 이렇게 파동이 일어서 지금도 물결이 퍼지잖아. 다오, 묵묵히 앞으로 나가. 그리고 연못이 아니라 강과 바다를 만나도 돌멩이를 던져." 너무 멋진 말인 것 같다. 그래서 붙여서 뽑아 놓음. 그리고 책에 그려진 순수하고 하얀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경쟁에만 찌든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 감동적이고 나라가 경제적으로 성장한다 해도 아이들만큼은 그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들이 가난하다고 생각할 뿐, 실상 우리가 그들보다 불행한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책을 많이 읽어야지 이번에는!! 꼭 다짐 ㅠㅠ
요즘 듣고 있는 인문학 특보가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적정기술에 관한 주제가 정말 흥미로워서 선생님이 소개해주신 책 두 권을 모두 샀다.
이 책의 부제는 '세상의 착한 디자인 혁명'인데, 그 제목 답게 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러 가지 디자인들이 소개되어 있다.
내 짝이 제일 탐나 했던 것은 침낭과 소파를 하나로 만든 캠프 데이베드였다. 보자마자 감탄을 하며 갖고 싶다고 ㅋㅋㅋㅋ
나한테도 그런 탐나는 상품들이 많았지만!!.. 나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이타적 디자인이라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재해 지역 주민을 위한 태양광 풍선인 루민AID와 난민을 위한 재활용 침대 리프베드,
또 선생님께서 극찬하신 랜드필 하모닉. 지역 고물상이 쓰레기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준 것에서 시작했다. 단순히 나눠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과 실제 공연을 했다는 점이 놀랍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니 다큐멘터리가 있다고 한다. 아직도 제작중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리보기와 연주 영상이 있길래 클릭해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우리는 구호라고 하면 의식주나 전기같은 것만을 제공하는것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문화의 기회와 희망을 선물해주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최근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나도 나중에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직업이 아닌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