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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공 울타리를 벗어나야 인문학이 산다” 12014.09.01
  2. (칼럼)인문학 열풍에 대한 단상 2014.08.23
  3. 독을 차고 2014.05.31

“전공 울타리를 벗어나야 인문학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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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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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592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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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문학 열풍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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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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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문학 열풍에 대한 단상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 전반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학문적 차원을 넘어 실생활에서도 인문학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대기업의 입사 채용시험만 해도 인문학과 역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인문학 문항을 늘리는 것은 물론, 관련 주제를 제시하고 토론까지...


출처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1122




정말이지 인문학이 하나의 도구로 전락해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인문학이 진정한 인문'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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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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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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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차고

-김영랑

가슴에 독을 찬 지 오래로다.
아직 아무도 없는 해한 일 없는 새로 뽑은 독

벗은 그 무서운 독 그만 흩어버리라 한다.
나는 그 독이 선뜻 벗도 해할지 모른다 위협하고,

독 안 차고 살어도 머지 않아 너 나 마주 가버리면
억만세대가 그 뒤로 잠자코 흘러가고
나중에 땅덩이 모지라져 모래알이 될 것임을
‘허무한듸!‘ 독은 차서 무엇하느냐고?

아! 내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않고 보낸
어느 하루가 있었던가, ‘허무한듸!‘ 허나
앞뒤로 덤비는 이리 승냥이, 바야흐로 내 마음을 노리매
내 산 채 짐승의 밥이 되어 찢기우고 할퀴우라 내맡긴 신세임을

나는 독을 차고 선선히 가리라

막음 날 내 외로운 혼 건지기 위하여



나는 내 자신이 의지가 없어서 그런지 의지적인 시인들을 존경한다.

식민지 상황에서도 주위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과 의지대로 사는 작가의 삶이 정말 멋진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사회는 식민지 시대에 비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의 의지력은 한참 부족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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