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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정리하고 자야지 ㅠㅠㅠ
시험 싫어 ㅠㅠ
철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 저자
- 데이비드 A. 화이트 지음
- 출판사
- 카시오페아 | 2014-02-10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미국 노스웨스턴 영재학교의 철학교과서 · 80명의 노벨상 수상자...
한길그레이트 북스 시리즈!!!
읽어 보고 싶은 책은 많은데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울 것 같아 읽을 엄두가 안 난다
공부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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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이것만 정리하고 자야지 ㅠㅠㅠ
시험 싫어 ㅠㅠ
한길그레이트 북스 시리즈!!!
읽어 보고 싶은 책은 많은데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울 것 같아 읽을 엄두가 안 난다
공부하기 싫다..
그림만 캡처해왔으니 자세하나 내용은 원문을 참조하는게 좋을 것 같다.
국어 관련
산업공학과도 있다!
도덕 관련
영상예술학!..
물리학 뿐만 아니라 생물학에도 윤리문제가 관여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사회 관련
실제로 통계학과를 인문계열에서 모집하는 대학도 있고 자연계열에서 모집하는 학교도 있다고 하는데
배우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문과의 미디어매체학이랑 이과의 미디어매체학처럼
생물관련
의대ㄷㄷ..
수학관련 - 이과
수학은 거의 모든 공학과 기초과학의 근본이 된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문과에서도 경영 경제 등의 분야는 수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역사 관련
의류학과? ㅎㅎ
영어 관련
지구과학 관련
역시 다른 교과목에 비해서 폭이 좁다 ㅠ
실제 대학교에서도 거의 쓸모없다는 평을 많이 받는 과목인것 같다
우리학교의 모 화학 선생님은 생물과 지구과학은 학문이 아니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지리 관련
도시공학과는 생소할 수 있어서 백과사전에서 정보를 찾아 왔다.
도시공학과는 도시의 현실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물적 환경구축, 환경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도시공학과는 교통문제의 본질과 원인을 규명하고 그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합니다. 또한 도시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도시 하부구조 및 도시 전반에 대한 계획이론과 설계능력을 겸비한 전문인 양성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시공학과 [Urban Engineering]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학과정보사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체육 관련
화학 관련
최근에 화학공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에게 들은 내용인데 화학공학과는 사실 화학보다는 물리에 가깝다고 하더라.
화장품회사 이런걸 생각하면 안된다고ㅋㅋ 하더라~
물리 관련
공대라면 물리는 필수~
만약 공대를 지망하는데 수능 때 물리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ebsi로 물리를 공부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모 공대생이 카더라.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592020.html
제목 : 인문학 열풍에 대한 단상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 전반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학문적 차원을 넘어 실생활에서도 인문학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대기업의 입사 채용시험만 해도 인문학과 역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인문학 문항을 늘리는 것은 물론, 관련 주제를 제시하고 토론까지...
출처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1122
정말이지 인문학이 하나의 도구로 전락해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인문학이 진정한 인문'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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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앞에서 고른 책이 너무 재미가 없거나 읽기 싫을 때 ;
오랜만에 독서활동 기록장에 넣은 내용으로 포스팅~
시험 치기 며칠 전에 국어 쌤이 읽고 계신 책이었는데 쌤이 읽으시는 것 보고 재밌겠다고 했더니 시험끝나고 빌려주신다고 하셔서 빌려보게 되었다. 이 책은 29편의 고전의 일부가 5개의 소주제에 따라 실려 있는데, 그 소주제는 '문화 다양성, 번영의 역설, 정의로운 세상, 근현대 사회, 새로운 미래'인데 솔직히 난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었고 ;; 번영의 역설이라는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읽었던 것 같다. 세계는 지금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굶주리는 사람은 많고(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처럼) 비합리적인 음식, 노동 등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조지 리처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처럼). 내가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이 이건데 사람들 간의 격차가 너무 벌어진 것 같다. 잘 사는 사람들은 끊임 없이 부를 축적하는 반면 굶어 죽는 사람은 항상 존재하는 사회가 너무 부조리한 것 같다. 꼭 이 격차라는 것이 경제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맞는 현실인 것 같다.
이 주제 외에도 우리가 여러 가지로 고민해 볼 거리가 많은 책인것 같다. 다만 내가 이 많은 고전의 원문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그런데 사실 시간이 있어도 다 읽지는 않았을 듯 ㅋㅋㅋ)
독서토론 때문에 읽게 된 책. 처음에는 그냥 라오스에 다녀온 일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작가가 라오스에서 '치카치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귀도 얇고 주관도 뚜렷하지 못한 편인데, 군인 신분으로 간 곳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작가의 추진력이 부러웠다. 이 책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구절이 한 번 쯤은 생각 날 것이다. "너의 활동은 나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어. 치카치카 프로젝트는 아이들을 위해 옳은 일이잖아.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어. 이렇게 파동이 일어서 지금도 물결이 퍼지잖아. 다오, 묵묵히 앞으로 나가. 그리고 연못이 아니라 강과 바다를 만나도 돌멩이를 던져." 너무 멋진 말인 것 같다. 그래서 붙여서 뽑아 놓음. 그리고 책에 그려진 순수하고 하얀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경쟁에만 찌든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 감동적이고 나라가 경제적으로 성장한다 해도 아이들만큼은 그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들이 가난하다고 생각할 뿐, 실상 우리가 그들보다 불행한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책을 많이 읽어야지 이번에는!! 꼭 다짐 ㅠㅠ
요즘 듣고 있는 인문학 특보가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적정기술에 관한 주제가 정말 흥미로워서 선생님이 소개해주신 책 두 권을 모두 샀다.
이 책의 부제는 '세상의 착한 디자인 혁명'인데, 그 제목 답게 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러 가지 디자인들이 소개되어 있다.
내 짝이 제일 탐나 했던 것은 침낭과 소파를 하나로 만든 캠프 데이베드였다. 보자마자 감탄을 하며 갖고 싶다고 ㅋㅋㅋㅋ
나한테도 그런 탐나는 상품들이 많았지만!!.. 나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이타적 디자인이라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재해 지역 주민을 위한 태양광 풍선인 루민AID와 난민을 위한 재활용 침대 리프베드,
또 선생님께서 극찬하신 랜드필 하모닉. 지역 고물상이 쓰레기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준 것에서 시작했다. 단순히 나눠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과 실제 공연을 했다는 점이 놀랍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니 다큐멘터리가 있다고 한다. 아직도 제작중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리보기와 연주 영상이 있길래 클릭해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우리는 구호라고 하면 의식주나 전기같은 것만을 제공하는것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문화의 기회와 희망을 선물해주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최근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나도 나중에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직업이 아닌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독을 차고
-김영랑
가슴에 독을 찬 지 오래로다.
아직 아무도 없는 해한 일 없는 새로 뽑은 독
벗은 그 무서운 독 그만 흩어버리라 한다.
나는 그 독이 선뜻 벗도 해할지 모른다 위협하고,
독 안 차고 살어도 머지 않아 너 나 마주 가버리면
억만세대가 그 뒤로 잠자코 흘러가고
나중에 땅덩이 모지라져 모래알이 될 것임을
‘허무한듸!‘ 독은 차서 무엇하느냐고?
아! 내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않고 보낸
어느 하루가 있었던가, ‘허무한듸!‘ 허나
앞뒤로 덤비는 이리 승냥이, 바야흐로 내 마음을 노리매
내 산 채 짐승의 밥이 되어 찢기우고 할퀴우라 내맡긴 신세임을
나는 독을 차고 선선히 가리라막음 날 내 외로운 혼 건지기 위하여
[출처] 시 추천// 김영랑 - 독을 차고|작성자 월향
나는 내 자신이 의지가 없어서 그런지 의지적인 시인들을 존경한다.
식민지 상황에서도 주위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과 의지대로 사는 작가의 삶이 정말 멋진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사회는 식민지 시대에 비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의 의지력은 한참 부족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